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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어제 오전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를 수습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은 생존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구조를 기다리다 세상을 떠난 44세 김 모 씨였습니다.
구조대는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한 후 거수경례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구조대원들이 구급차를 향해 거수경례를 합니다.
어제 오전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한 직후의 모습인데요.
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엔 의식이 있었고 의료진은 진통제를 투여하고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물 제거가 여의치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구조대가 혼신의 힘을 다해 접근하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튿날 새벽 김 씨의 움직임이 멈췄고, 결국 숨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빨리 구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고인에게 거수경례를 건넵니다.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의 노력으로 구하려던 간절함과 미안함.
먹먹하게 모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막뉴스 | 박해진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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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된 시신은 생존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구조를 기다리다 세상을 떠난 44세 김 모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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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구급차를 향해 거수경례를 합니다.
어제 오전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한 직후의 모습인데요.
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엔 의식이 있었고 의료진은 진통제를 투여하고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물 제거가 여의치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구조대가 혼신의 힘을 다해 접근하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튿날 새벽 김 씨의 움직임이 멈췄고, 결국 숨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빨리 구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고인에게 거수경례를 건넵니다.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의 노력으로 구하려던 간절함과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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