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선수단, 코치, 스태프까지...한화 김승연 회장의 '통 큰' 선물 [지금이뉴스]

이글스 선수단, 코치, 스태프까지...한화 김승연 회장의 '통 큰' 선물 [지금이뉴스]

2025.11.05.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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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코치,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선물은 김 회장이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습니다.

이 색은 한화 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입니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 회장은 한화 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나눈 바 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9회, 올해 6회에 걸쳐 직접 야구장을 찾아 팬들과 응원했습니다.

또 지난 8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KBO리그 통산 1천승 달성에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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