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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던 외국 정상급 인사들이 일부 머무른 부산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다양한 후일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일 부산 호텔업계에 따르면 경주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게스트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는 부산 아난티 코브에 투숙했습니다.
왕세자가 묵은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는 무려 460평(1천540㎡)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 객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티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4개국에서 정상 숙소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해 행사 직전까지 호텔 측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난티는 상대국과 여러 날에 걸쳐 밤샘 협의를 하며 할랄 기준 체크, 각종 위생 검사 등 아홉번의 시물레이션과 열 번의 시설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왕실과 대표단은 호텔 한식 메뉴 중 볶음김치를 특히 좋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대표단에서 볶음김치를 본국에 가져가겠다고 요청해 호텔 측에서 대량 진공 포장해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호텔 한 관계자는 "대표단 측에서 `어떤 비밀 재료가 들어가냐`고 농담으로 물었는데 담당 직원이 `정성(a lot of heart)`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안다`면서 "직원 모두가 정상 외교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아난티 호텔 SNS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일 부산 호텔업계에 따르면 경주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게스트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는 부산 아난티 코브에 투숙했습니다.
왕세자가 묵은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는 무려 460평(1천540㎡)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 객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티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4개국에서 정상 숙소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해 행사 직전까지 호텔 측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난티는 상대국과 여러 날에 걸쳐 밤샘 협의를 하며 할랄 기준 체크, 각종 위생 검사 등 아홉번의 시물레이션과 열 번의 시설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왕실과 대표단은 호텔 한식 메뉴 중 볶음김치를 특히 좋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대표단에서 볶음김치를 본국에 가져가겠다고 요청해 호텔 측에서 대량 진공 포장해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호텔 한 관계자는 "대표단 측에서 `어떤 비밀 재료가 들어가냐`고 농담으로 물었는데 담당 직원이 `정성(a lot of heart)`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안다`면서 "직원 모두가 정상 외교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아난티 호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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