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상상초월' 초고가 선물까지...트럼프 홀린 별별 선물들

[자막뉴스] '상상초월' 초고가 선물까지...트럼프 홀린 별별 선물들

2025.11.01.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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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을 온통 황금색으로 치장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금을 좋아하기로 유명합니다.

외국 정상의 선물들도 금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준 황금 삐삐부터 일본의 황금 투구, 우크라이나 복싱 챔피언의 황금 벨트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한 신라 금관을 무척 좋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한국과 미국 간의 새로운 시대를 위하여]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 개의 골프장을 소유한 '골프광' 트럼프에게는 골프용품도 주요 선물 품목입니다.

트럼프를 처음 만난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사용했던 퍼터와 함께 황금 골프공을 선물하며, 금과 골프를 동시에 공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8월 방미 당시 이른바 트럼프 맞춤형 골프 퍼터를 선물했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초고가의 선물도 있습니다.

카타르는 4억 달러에 달하는 보잉 747 항공기를 건넸는데, 너무 비싸다 보니, 뇌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한테 주는 게 아니고 국방부에 주는 겁니다. 그 정도는 알고 말해요. 형편없는 소리 좀 그만하고. 당신 회사 망신이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9달 만에 받은 선물은 알려진 건만 16개에 달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받은 선물은 대부분 대통령 박물관에 넘기는 데,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 100건 이상의 외국 선물을 보고하지 않아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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