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늘 내가 다 살게요"...'AI 깐부' 회동에 골든벨 울린 이재용 [지금이뉴스]

"여기 오늘 내가 다 살게요"...'AI 깐부' 회동에 골든벨 울린 이재용 [지금이뉴스]

2025.10.31.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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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어제(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소맥' 러브샷을 하며 '인공지능(AI) 깐부'를 맺었습니다.

'깐부' 뜻을 아는지 질문에는 "저는 치킨을 정말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한다. 특히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깐부'는 그런 자리에 딱 맞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황 CEO는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엔비디아와 한국은 발표할 내용이 많고, 이곳에는 훌륭한 파트너들이 있다"며 "우리가 함께 진행 중인 훌륭한 소식과 여러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기념 사인도 해줬는데, 이 회장은 한 어린이에게 '효자되세요'라는 문구와 자신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자리를 파하기 전에는 세 명이 팔을 걸고 러브샷을 했고, 이 회장은 "맛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깐부' 자리는 이 회장이 결제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내가 다 살게요"라고 했으나, 시민들은 '젠슨 황'을 연호했습니다.

그러자 황 CEO는 "이 친구들 돈 많다"라고 했고, 이 회장은 "많이 먹고 많이 드세요"라고 했으며, 정 회장은 "저는 2차 살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오늘 모두 공짜"라며 식당의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200만 원 상당 금액을 이 회장이 결제했고 예상치 못한 '골든벨'에 무료로 치킨과 맥주를 즐긴 시민들은 "오늘 운이 좋다"며 웃으며 매장을 나섰습니다.


오디오 | AI앵커
제작 | 송은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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