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왜 이리 많죠?" 이재용 앞 삼전 주가창 등장...젠슨황 "저기 봐!" [지금이뉴스]

"아이폰 왜 이리 많죠?" 이재용 앞 삼전 주가창 등장...젠슨황 "저기 봐!" [지금이뉴스]

2025.10.31.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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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밍 페스티벌(GGF)’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아이폰’을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30일 열린 행사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이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소개했습니다.

황 CEO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PC방과 e스포츠, 그리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두 재계를 대표하는 인사를 무대에 초대했습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이재용 회장은 “25년 전 엔비디아가 처음 지포스를 만들 때 삼성의 D램이 사용됐다”며 “그때부터 젠슨과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젠슨은 세계 최고의 혁신가이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라며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이 회장은 인사 도중 관중석을 향해 “아이, 근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라며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또 이 회장은 이야기 도중 관중들이 꺼내든 삼성전자 주식창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에게 어깨동무를 걸친 황 CEO는 "우~후! 저기 봐"(Look at that)라고 연신 외치며 장내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이 회장은 “잠깐만요”라며 황 CEO를 제지해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의선 회장은 “과거에는 게임 속에, 이제는 자동차와 로보틱스 속에도 엔비디아 칩이 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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