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6득점' 폭발 대역전극...한화, 26년만 홈구장 승리 [지금이뉴스]

'8회 6득점' 폭발 대역전극...한화, 26년만 홈구장 승리 [지금이뉴스]

2025.10.29.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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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한화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LG를 꺾고 2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 대 1로 끌려가던 8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7 대 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잠실 1, 2차전을 내리 패한 한화는 대전 3차전에서도 졌더라면 벼랑 끝에 내몰릴 뻔했지만 8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경기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최근 한국시리즈 10연패 늪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2006년 2차전 이후 19년 만이며, 한국시리즈 홈 경기 승리는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입니다.

8회말 문현빈의 적시타와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화는, 이어 심우준과 최재훈이 연속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 차를 4점까지 벌렸습니다.

한화는 8회 등판한 김서현이 9회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대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자ㅣ허재원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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