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번 주말 지나면...뼛속까지 시릴 '강추위' 온다

[자막뉴스] 이번 주말 지나면...뼛속까지 시릴 '강추위' 온다

2025.10.2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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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경북 영덕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최대 60mm, 경북 남부 동해안에 10에서 40mm, 부산과 울산에도 1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10월 들어 내내 이어졌던 동해안의 비, 점차 끝이 보이는데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 내일 새벽쯤이면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주 중반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지금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20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인데요.

주말인 내일까지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다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이번 주 초보다 강한 한기가 깊게 내려오면서 더 큰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가장 추웠던 화요일에 서울 아침 기온이 4.8도였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3도, 화요일에는 2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고, 내륙 곳곳에서는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될 수도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감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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