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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가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사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는 미사일의 구체적인 기종이나 세부 재원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달 초 열병식에 등장했던 단거리 탄도 미사일 가운데 극초음속 활공체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잠재적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방력 발전 계획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사를 참관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자신들의 활동이 명백히 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다면서, 그 목적은 자체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사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관영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에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22일)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기자ㅣ박기완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가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사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는 미사일의 구체적인 기종이나 세부 재원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달 초 열병식에 등장했던 단거리 탄도 미사일 가운데 극초음속 활공체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잠재적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방력 발전 계획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사를 참관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자신들의 활동이 명백히 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다면서, 그 목적은 자체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사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관영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에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22일)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기자ㅣ박기완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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