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후방 스티커에 붙은 경고 문구..."부끄럽지도 않냐"

[자막뉴스] 후방 스티커에 붙은 경고 문구..."부끄럽지도 않냐"

2025.10.22.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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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처음 운전 시작할 때 차량 뒷유리에 이런 글 붙이셨을 겁니다.

[초보운전], 혹은 [아이가 타고 있어요] 라는 스티커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모두 뒷차에 배려나 양보를 부탁하는 안전 운전을 위한 메모들이죠.

그런데 최근 도로에 섬뜩한 후방스티커들이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그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주 분 민망하지 않나요"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입니다.

"성격 드런 아빠와 운동하는 아들이 타고 있다. 시비 털지 말고 지나가라"는 스티커 보이시죠.

누리꾼들은 "저런 천박한 걸 어떻게 붙이고 다니냐", "부끄럽지도 않냐"는 등의 지적이 많았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차량 뒷유리 스티커, 이뿐만이 아닙니다.

좌측 위부터 보시면 "빵빵 대지마!, 급하면 어제 출발했어야지", "짐승이 타고 있어요", "지구 끝까지 쫓아 간다", "건들면 개" 하나같이 과격한 표현들입니다.

혹시나 장난일지도 모르겠지만, 뒷 차 운전자에게는 협박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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