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실제 구조는 현지 교민들이" 따끔한 반박...눈물 터진 '4성 장군' 김병주

[자막뉴스] "실제 구조는 현지 교민들이" 따끔한 반박...눈물 터진 '4성 장군' 김병주

2025.10.20.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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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세 명을 구출했다고 밝힌 뒤 정치쇼 논란이 일었는데요,

김 의원은 오늘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4성 장군 출신의 김병주 의원.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 자격으로 캄보디아를 다녀온 뒤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출장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감금되었던 우리 청년 3명을 구출했다며 첩보영화를 찍는 심정으로 구출작전을 펼쳤다'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한 캄보디아 교민이 "정치인의 쇼맨십은 교민을 죽이는 일"이라며 "실제 구조는 현지 교민들이 조용히 진행해왔으며, 김 최고위원은 단 이틀 일정으로 방문한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게다가 김 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 인물은 "피해자가 아니라 용의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피해 국민을 구출해 오랬더니 범죄로 구금됐던 64명을 무더기 송환했다며, 문신을 보고 국민이 더 놀랐다고 문제 제기했는데요,

이 같은 정치쇼 논란에 김병주 의원은 결국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내 목숨까지도 늘 바쳐야 된다는 각오로 평생 살아왔고요, 이번에도 사실 그런…그런 심정으로 절박함으로 했습니다. 어떻게 정치적으로 했겠습니까? 정치인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했을 뿐입니다. 왜곡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이세나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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