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셧다운 틈타 민주당 사업 '싹둑'...반대파에 칼 든 프럼프

[자막뉴스] 셧다운 틈타 민주당 사업 '싹둑'...반대파에 칼 든 프럼프

2025.10.20.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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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곳곳에서 열린 '왕은 없다' 집회와 관련해 자신은 왕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왕은 없다' 집회가 열렸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시위대는 저를 왕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왕이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연방 정부의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기회로 복지 프로그램 등 민주당 사업만 줄이고 아예 없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도 시위대의 주장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왕이었다면 시위가 벌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옹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반대파 수사에 열을 올리면서 '제왕적 권력 남용'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온 존 볼턴 트럼프 1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정적으로 분류되는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도 연이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반 트럼프 정서가 강한 미국 주요 대학들엔 유학생 등록률을 15%로 낮추는 등 입맛에 맞는 협약 체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거침없이 정책을 밀어붙이고, 반대파가 이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주요 정책 사안들은 줄줄이 법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FOX NEWS CHANNEL'S SUNDAY MORNING FUTURES, ABC This Week
자막뉴스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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