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초겨울 수준 기온 '곤두박질'...다음 주 단단히 험악해진다

[자막뉴스] 초겨울 수준 기온 '곤두박질'...다음 주 단단히 험악해진다

2025.10.17.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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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주말인 내일 낮부터 점차 찬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 상공에서 초겨울 추위를 몰고 오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로 인해 일요일 아침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월요일에는 서울과 철원이 5도, 파주 3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계절이 초겨울로 급변할 전망입니다.

특히 차가운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동해안은 월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첫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한 자리 수에 머무는 이른 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 증가하면서 오늘 0시를 기해 전국에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 비해 두 달가량 빠른 수준입니다.

특히 신종플루와 코로나 유행기를 제외하고, 11월 이전, 10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건 2010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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