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하 가능성에 '눈치'...부동산 변수에 정부 선택은? [굿모닝 경제]

미 금리인하 가능성에 '눈치'...부동산 변수에 정부 선택은? [굿모닝 경제]

2025.10.17.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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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제가 부동산을 여쭤본 게 이번에 워낙 강력한 대책이 나왔고요. 여기에 대한 관심이 크고, 무엇보다 다음 주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어서 여쭤본 거거든요. 금융통화위원회는 일단은 다음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 같아요. 역시 부동산 시장이 많이 신경이 쓰이는 걸까요?

◇ 주원
부동산 시장 대책은 우리가 보통 효과를 확인하려면 몇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잖아요. 6월에 나왔던 것, 그리고 이번에 나왔던 게 확인되려면 빨라야 내년 연초 그 정도로 넘어가니까 그때까지는 부동산 관련이나 가계부채 지표가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통계로 나올 거니까 분명히 그 핑계를 낼 겁니다, 만약에 동결을 한다면, 한국은행이. 그러나 연준하고 우리하고 금리 역전돼서 금리 격차가 1.75까지 줄었잖아요. 그런데 10월 말에 있을 연준 FOMC가 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 부분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먼저 금통위가 일주일 전에 있는데 우리가 만약에 금리를 인하해버리면 더 폭을 줄이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외환시장이 1400원대를 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부적인 생각은 연준과의 금리 격차 때문에 동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앵커
그러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다라는 전망에 동의하십니까?

◇ 주원
그렇게까지 보기는 어렵고. 만약에 이번에 우리가 동결을 하고 연준이 바로 일주일 후에 금리를 내려버리면 1.5까지 줄잖아요. 그 정도면 한 번 정도 인하할 여지는 생깁니다. 지금 한국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거든요. 최근에 나온 경제지표들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소비나 투자 쪽이. 그렇다면 연내에 금리 한 번 정도는 내려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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