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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독재 정권을 겨냥한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비밀 작전'이 백악관 승인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보도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CIA가 베네수엘라에서 작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CIA가 마두로 제거 작전을 승인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터무니없는 질문"이라고 답했지만, 작전 승인에 따라 CIA가 인명 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본인이나 마두로 정권 주요 인사를 상대로 CIA가 단독 작전을 수행하거나, 군과 손잡고 더 큰 규모의 비밀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마약 운반선'이라며 선박을 여러 차례 공격해 27명이 숨졌는데, 다만 이 공격은 모두 공해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군은 베네수엘라 영토 내 타격을 포함해 무력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병력이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만 명 수준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미 해군 군함 8척과 잠수함도 인근에 배치돼 있습니다.
미국 군사 매체 '워존'에 따르면, 미 공군 B-52 전략 폭격기도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기자ㅣ김종욱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도 이 보도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CIA가 베네수엘라에서 작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CIA가 마두로 제거 작전을 승인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터무니없는 질문"이라고 답했지만, 작전 승인에 따라 CIA가 인명 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본인이나 마두로 정권 주요 인사를 상대로 CIA가 단독 작전을 수행하거나, 군과 손잡고 더 큰 규모의 비밀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마약 운반선'이라며 선박을 여러 차례 공격해 27명이 숨졌는데, 다만 이 공격은 모두 공해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군은 베네수엘라 영토 내 타격을 포함해 무력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병력이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만 명 수준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미 해군 군함 8척과 잠수함도 인근에 배치돼 있습니다.
미국 군사 매체 '워존'에 따르면, 미 공군 B-52 전략 폭격기도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기자ㅣ김종욱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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