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거센 비바람, 추석 귀성길 덮친다...당장 오늘 밤부터 '비상'

[자막뉴스] 거센 비바람, 추석 귀성길 덮친다...당장 오늘 밤부터 '비상'

2025.10.02. 오후 2: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비는 오늘 밤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충청 이남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도에는 120mm 이상, 전남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남과 영남 내륙에도 많게는 60mm, 충청과 강원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토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고, 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해상에는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 서부 해상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제주 산간과 전남 남부 섬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 해안과 산간에도 순간적으로 초속 15∼2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귀성길 배편이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분들은 기상 악화로 운항 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전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디자인ㅣ김현진
자막편집ㅣ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