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가 노리는 추석 연휴?...개인정보 대방출 막으려면 [지금이뉴스]

해커가 노리는 추석 연휴?...개인정보 대방출 막으려면 [지금이뉴스]

2025.10.02.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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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는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나 여행 관련 앱 다운로드 등이 보안에 위협적일 수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서프샤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며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위험에 노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용자들이 경계를 늦추고 온라인 활동을 활발히 하는 10월이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프샤크는 공항, 호텔 등의 무료 와이파이가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라며 가상사설망(VPN) 없이 사용할 경우 계정 정보, 이메일, 비밀번호 등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휴 기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휴일을 이용해 디지털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경우 로그인, 구독 갱신 등 과정에서 공식 계정을 사칭한 해킹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권했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숙박 예약, 여행 상품 검색, 여행 관련 앱 설치 과정에서 AI가 실제 플랫폼을 본뜬 가짜 정보를 노출하고 클릭을 유도할 수 있다며 환기를 당부했습니다.

서프샤크는 보안 수칙으로 무료 와이파이 사용 시 VPN 활성화, GPS 앱의 개인정보 설정 점검 및 지속적인 위치 추적 비활성화, AI 도구에 민감한 정보 공유 자제, 모든 기기의 운영 체제 최신 상태 업데이트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디오 | AI앵커
제작 | 송은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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