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초반에는 비·강풍, 후반엔...추석 연휴 날씨 전망

[자막뉴스] 초반에는 비·강풍, 후반엔...추석 연휴 날씨 전망

2025.10.01.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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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추석 연휴 전국에 크고 작은 비 소식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초반인 2일부터 4일 사이 남해 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과 3.5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예보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귀성길 교통 이용객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중반과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6일인 추석 당일 날에는 대기 상층으로 옅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비가 예상되고 있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의 보름달은 6일 오후 5시 32분에 떠 다음날 새벽 6시 20분에 집니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밤 11시 50분입니다.

연휴 후반인 8일과 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5도 안팎으로 높습니다.

낮 기온은 22도에서 29도, 아침 기온은 14도에서 23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추석 이후에도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다만, 필리핀과 대만 동쪽 해상에서 열대저기압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연휴 후반 날씨가 달라질 수 있다며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기자: 진형욱
영상편집: 박정란
디자인: 신소정
자막뉴스: 박해진

#추석날씨 #보름달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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