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호 행렬에 꼼짝없이 멈춰선 이 대통령...결국 도보 이동 [지금이뉴스]

트럼프 경호 행렬에 꼼짝없이 멈춰선 이 대통령...결국 도보 이동 [지금이뉴스]

2025.09.26.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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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심 곳곳이 통제되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로가 막히자 경찰과 경호 인력이 투입돼 안전 조치가 강화됐고,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길이 가로막혀 수행원들과 함께 한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영상 속 이 대통령의 넥타이와 인상착의로 볼 때 유엔총회 기조연설 직후 촬영된 영상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이 대통령은 경호원들과 상황을 지켜보다가 도보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비슷한 불편은 다른 정상들에게도 있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길이 통제되자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행이 개선되지 않아 프랑스 대사관까지 30분 넘게 걸어 이동하는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역시 차량 행렬에 막혀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예의 없는 장면", "트럼프가 나르시스트적 행태를 또 보였다", "우리가 대신 사과한다" 는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오늘(26일) 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틱톡@tigerroom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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