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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는데 이 발언 가운데 모건 스탠리지수에 우리나라 시장이 편입되지 못해서 아쉽다라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일단은 모건 스탠리 지수라는 게 뭔지, 여기에 들어가면 뭐가 좋은 겁니까?
◇ 주원
그러니까 MSCI라고 하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인덱스인데 사실 우리나라는 이 지수에 들어가 있습니다. 들어가 있는데 이 지수가 크게 세 파트로 나뉘는데 하나는 선진국 파트가 있고, 신흥국 파트가 있고 프런티어 파티라는 게 있는데 우리는 신흥국 파트에 92년에 들어가 있고요. 다만 선진국 지수로 들어가면 신뢰성이 많이 높아지고 이게 MSCI라는 인덱스를 가지고 만들어진 글로벌 펀드가 되게 많습니다. 즉 여기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나라 증시로 자금이 들어온다는 거죠. 우리나라 주식을 산다는 거죠. 그래서 그게 상당히 중요하고.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자본시장 선진국화 그다음에 지배구조 개혁으로 한 3000포인트 넘어서 지금 1단계 레벨업을 했는데 여기서 더 올리려면 국내 자금만으로는 힘든 거죠. 세계 자금이 들어와야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목표치는 아니지만 5000포인트도 가능하다는 그런 생각에서 들어온 것 같은데요. 다만 우리 정부가 비생산적인 부분에서 생산적인 부분, 그러니까 비생산적인 부분은 부동산 시장, 거기서 돈이 빠져서 생산적인 쪽으로 가려면 전제조건이 뭐냐 하면 당연합니다. 부동산보다는 주가가 수익률이 높아야 되죠. 그거의 일환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다른 경제지표보다는 주식시장을 상당히 중요시하고 우리가 이론적으로는 주식시장이 실물경제의 거울이라고 그래서 상당히 그런 중요성을 가지지만 주가지수, 주식시장을 성과지표로만 삼는 것은 상당히 위험해요. 그러니까 지금 정부의 경제정책을 맡으신 분들이 주식시장이라는 것은 예상치 못한 리스크로 폭락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거든요. 이런 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 대통령이 증권거래소 가서 이런 설명을 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지만 이쪽에 너무 집중하고 주식시장이 정말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너무 가게 되면 나중에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분류되지만 금융시장은 여전히 신흥국 시장,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가 되니까 과제이긴 한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것들을 잘 조율을 해서 잘 진행을 해 줬으면 좋겠고요.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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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는데 이 발언 가운데 모건 스탠리지수에 우리나라 시장이 편입되지 못해서 아쉽다라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일단은 모건 스탠리 지수라는 게 뭔지, 여기에 들어가면 뭐가 좋은 겁니까?
◇ 주원
그러니까 MSCI라고 하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인덱스인데 사실 우리나라는 이 지수에 들어가 있습니다. 들어가 있는데 이 지수가 크게 세 파트로 나뉘는데 하나는 선진국 파트가 있고, 신흥국 파트가 있고 프런티어 파티라는 게 있는데 우리는 신흥국 파트에 92년에 들어가 있고요. 다만 선진국 지수로 들어가면 신뢰성이 많이 높아지고 이게 MSCI라는 인덱스를 가지고 만들어진 글로벌 펀드가 되게 많습니다. 즉 여기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나라 증시로 자금이 들어온다는 거죠. 우리나라 주식을 산다는 거죠. 그래서 그게 상당히 중요하고.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자본시장 선진국화 그다음에 지배구조 개혁으로 한 3000포인트 넘어서 지금 1단계 레벨업을 했는데 여기서 더 올리려면 국내 자금만으로는 힘든 거죠. 세계 자금이 들어와야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목표치는 아니지만 5000포인트도 가능하다는 그런 생각에서 들어온 것 같은데요. 다만 우리 정부가 비생산적인 부분에서 생산적인 부분, 그러니까 비생산적인 부분은 부동산 시장, 거기서 돈이 빠져서 생산적인 쪽으로 가려면 전제조건이 뭐냐 하면 당연합니다. 부동산보다는 주가가 수익률이 높아야 되죠. 그거의 일환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다른 경제지표보다는 주식시장을 상당히 중요시하고 우리가 이론적으로는 주식시장이 실물경제의 거울이라고 그래서 상당히 그런 중요성을 가지지만 주가지수, 주식시장을 성과지표로만 삼는 것은 상당히 위험해요. 그러니까 지금 정부의 경제정책을 맡으신 분들이 주식시장이라는 것은 예상치 못한 리스크로 폭락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거든요. 이런 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 대통령이 증권거래소 가서 이런 설명을 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지만 이쪽에 너무 집중하고 주식시장이 정말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너무 가게 되면 나중에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분류되지만 금융시장은 여전히 신흥국 시장,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가 되니까 과제이긴 한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것들을 잘 조율을 해서 잘 진행을 해 줬으면 좋겠고요.
제작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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