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백악관 웨스트 윙의 복도를 따라 역대 미국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금색 액자에 담겨 있습니다.
43대 부시, 44대 오바마, 45대 트럼프.
46대 바이든의 자리에는 얼굴 대신 자동서명기, 오토펜의 사진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진을 빤히 들여다보는 모습도 백악관이 공개했습니다.
[케이틀린 콜린스 / CNN 백악관 출입기자 : 백악관은 바이든 전 대통령 자리를 오토펜 이미지로 대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오토펜 사용에 집착해 왔습니다.]
오토펜은 펜을 끼워 사용하는 장치로 서명을 저장하면 똑같이 재현해냅니다.
이번 사진 전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았던 바이든 재임 중 인지력 저하 의혹을 부각하면서 정치적으로 조롱하는 취지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바이든의 참모들이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상황을 악용해 오토펜으로 바이든 몰래 주요 정책을 시행했다고 의심하고 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기자 : 바이든 정부 내에서 대통령 몰래 서명한 증거를 발견했나요?) 바이든이 서명했는지 알지 못할 겁니다. (기자 : 그런 정보를 발견했냐고 묻는 겁니다.) 아니요, 하지만 사람의 정신을 봤습니다. 대선 토론에서 상대할 때 바이든은 뭘 하는지도 몰랐다고 생각해요.]
바이든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사면과 행정명령, 입법 등의 결정은 자신이 직접 내렸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43대 부시, 44대 오바마, 45대 트럼프.
46대 바이든의 자리에는 얼굴 대신 자동서명기, 오토펜의 사진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진을 빤히 들여다보는 모습도 백악관이 공개했습니다.
[케이틀린 콜린스 / CNN 백악관 출입기자 : 백악관은 바이든 전 대통령 자리를 오토펜 이미지로 대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오토펜 사용에 집착해 왔습니다.]
오토펜은 펜을 끼워 사용하는 장치로 서명을 저장하면 똑같이 재현해냅니다.
이번 사진 전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았던 바이든 재임 중 인지력 저하 의혹을 부각하면서 정치적으로 조롱하는 취지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바이든의 참모들이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상황을 악용해 오토펜으로 바이든 몰래 주요 정책을 시행했다고 의심하고 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기자 : 바이든 정부 내에서 대통령 몰래 서명한 증거를 발견했나요?) 바이든이 서명했는지 알지 못할 겁니다. (기자 : 그런 정보를 발견했냐고 묻는 겁니다.) 아니요, 하지만 사람의 정신을 봤습니다. 대선 토론에서 상대할 때 바이든은 뭘 하는지도 몰랐다고 생각해요.]
바이든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사면과 행정명령, 입법 등의 결정은 자신이 직접 내렸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