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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이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상 가운데는 처음으로 UN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했다고 해요. 여기에다가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까?
◆김재천> UN안보리 상임이사국이 5개 국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2년 임기로 비상임 이사국을 10개 국가를 임명합니다. 그래서 15개 국가가 이사를 맡는 그런 체제로 가는 것이죠. 그러면 회의를 열 때는 그 15개 국가가 의장국을 번갈아가면서 맡게 되어 있어요. 한 달간 맡게 돼 있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UN총회가 열리는 시기에, 9월에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이에요. 작년 6월에 의장국을 맡았고. 그래서 15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의장국을 맡게 됐는데 보통은 대통령이 가지를 않습니다.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되고 회의를 주관하게 됐을 때 보통 장관급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공교롭게도 대통령이 UN총회 연설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는 김에 안보리 의장국의 대표로서 회의를 주관하는 것인데 그만큼 위상이 높아진 것이고 그리고 보통 UN안보리의 중요한 국제 평화 안보에 관한 의제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 있고 가자 전쟁이 있는데 의장국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의장국에서 의제를 하나 따로 고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 의제를 이번에 AI로 잡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AI 이야기를 하셔서요. AI 의제 이야기하면서 AI라는 호랑이를 K팝 데몬헌터스의 더피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이런 비유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재천> 제가 그걸 못 봤어요. 그래서 더피라는 캐릭터를 모르고, 그러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AI라는 것은 인류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하지만 많은 기회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위기 요인도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죠. 안보 분야에서는 AI가 통제하는 무인 무기 시스템에 관한 논의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럴 경우에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리고 이제는 핵무기 통제 그리고 핵무기의 사용이라든지 사용해야 할 순간, 어느 정도 사용해야 할지 등등에 대해서 AI에게 통제를 맡기자, 이런 논의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인간의 판단이 배제가 된 무인 무기 체계의 위험성, 정말 엄청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위기가. 그런데 지금은 각국 이기주의라고 할까요. 자국 이기주의가 횡행하기 때문에 이런 AI을 규제할 수 있는 국제 시스템, 그러니까 통제 체제 거버넌스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유럽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유럽만의 노력으로 그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이 AI 강국을 꿈꾸고 있고 그리고 충분히 외교적인 능력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AI와 국제평화와 안보의 함의, 이런 쪽의 논의를 주도하기에는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외교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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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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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이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상 가운데는 처음으로 UN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했다고 해요. 여기에다가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까?
◆김재천> UN안보리 상임이사국이 5개 국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2년 임기로 비상임 이사국을 10개 국가를 임명합니다. 그래서 15개 국가가 이사를 맡는 그런 체제로 가는 것이죠. 그러면 회의를 열 때는 그 15개 국가가 의장국을 번갈아가면서 맡게 되어 있어요. 한 달간 맡게 돼 있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UN총회가 열리는 시기에, 9월에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이에요. 작년 6월에 의장국을 맡았고. 그래서 15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의장국을 맡게 됐는데 보통은 대통령이 가지를 않습니다.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되고 회의를 주관하게 됐을 때 보통 장관급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공교롭게도 대통령이 UN총회 연설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는 김에 안보리 의장국의 대표로서 회의를 주관하는 것인데 그만큼 위상이 높아진 것이고 그리고 보통 UN안보리의 중요한 국제 평화 안보에 관한 의제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 있고 가자 전쟁이 있는데 의장국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의장국에서 의제를 하나 따로 고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 의제를 이번에 AI로 잡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AI 이야기를 하셔서요. AI 의제 이야기하면서 AI라는 호랑이를 K팝 데몬헌터스의 더피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이런 비유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재천> 제가 그걸 못 봤어요. 그래서 더피라는 캐릭터를 모르고, 그러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AI라는 것은 인류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하지만 많은 기회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위기 요인도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죠. 안보 분야에서는 AI가 통제하는 무인 무기 시스템에 관한 논의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럴 경우에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리고 이제는 핵무기 통제 그리고 핵무기의 사용이라든지 사용해야 할 순간, 어느 정도 사용해야 할지 등등에 대해서 AI에게 통제를 맡기자, 이런 논의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인간의 판단이 배제가 된 무인 무기 체계의 위험성, 정말 엄청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위기가. 그런데 지금은 각국 이기주의라고 할까요. 자국 이기주의가 횡행하기 때문에 이런 AI을 규제할 수 있는 국제 시스템, 그러니까 통제 체제 거버넌스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유럽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유럽만의 노력으로 그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이 AI 강국을 꿈꾸고 있고 그리고 충분히 외교적인 능력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AI와 국제평화와 안보의 함의, 이런 쪽의 논의를 주도하기에는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외교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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