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정반대 행보...'에어팟 프로3' 출시되자 삼성의 일격 [지금이뉴스]

애플이 3년 만에 신제품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하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3 FE'로 맞불을 놓으며 안방 사수에 나섰습니다.

에어팟 프로3 가격은 전작보다 가격이 오른 36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무선 이어폰 중 최고가 수준입니다.

반면 갤럭시 버즈3 FE는 15만9000원으로, 주요 기능 대부분을 지원합니다.

앞서 고객들의 불만이 컸던 가격 거품을 확 뺀 제품입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과 커진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없이도 일정 확인, 메시지 확인이 가능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일정이나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외국어 콘텐츠를 사용자의 언어로 들을 수 있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에어팟 프로3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과 심박수 측정 기능이 향상됐으며, 배터리 성능도 개선되어 ANC 활성화 상태로 최대 8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고가 논란은 여전합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도 에어팟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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