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무려 1천만 원 넘는 수익률"...'코스피 5천' 외친 李 성적표 [지금이뉴스]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상장지수펀드, ETF 투자 수익이 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사들인 ETF 상품의 투자 성적표를 공개했다며 오늘(18일) 종가 기준 평가 이익은 천160만 원으로, 이는 26.4%의 수익률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ETF 상품은 코스피 지수 등 특정한 자산의 지표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직전인 5월 28일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하며 ETF 상품 4천만 원어치를 매수했고, 향후 5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더 투자해 모두 1억 원의 주식을 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는 25%, 코스닥 지수는 14% 상승했다"며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를 기존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고 주식 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엄벌하도록 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증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ㅣ박홍구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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