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운반선 기습한 미군...트럼프 살벌한 응징 경고 [지금이뉴스]

마약 운반선 기습한 미군...트럼프 살벌한 응징 경고 [지금이뉴스]

2025.09.16. 오전 08: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군이 베네수엘라 마약 밀매 조직의 마약 운반선을 두 번째로 공격해 마약 범죄자들을 제거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미군이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서 마약 밀매 카르텔과 마약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두 번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확인된 테러리스트가 국제 수역에서 마약을 미국으로 운반하다 공격을 받았으며 이들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 핵심 이익에 위협을 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작전으로 미군은 남성 테러리스트 3명을 제거했고, 미군 피해는 없었으며, 미국인을 죽일 수 있는 마약을 운반하면 추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일, 미군이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을 공격해 테러리스트 11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그러나 미군이 공격한 선박이 마약 밀매 조직 소속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하겠다며 베네수엘라 주변 해역에 해군 함정을 배치하고 있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자ㅣ홍상희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