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 타고 주가↑...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깜짝 등극 [지금이뉴스]

AI 붐 타고 주가↑...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깜짝 등극 [지금이뉴스]

2025.09.12.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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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81살의 래리 엘리슨이 한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라클 주가가 장중 43% 폭등한 345.72 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라클의 주가가 오른 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오라클과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지분율 41%인 엘리슨의 순자산이 한때 3,930억 달러(약 546조 원)까지 치솟으면서 같은 날 3,850억 달러(약 535조 원)로 집계된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을 일시적으로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장 마감 시에는 전날보다 35.95% 오른 323.33 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엘리슨은 다시 머스크에게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12일 현재 오라클 주가는 전날보다 하락한 307.86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샤프라 캣츠 오라클 CEO는 "오라클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이번 회계연도에 77% 증가한 180억 달러를 기록한 후 향후 4년 동안 320억 달러, 730억 달러, 1,14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ㅣ 정윤주
오디오 ㅣ AI 앵커
제작 ㅣ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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