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범죄 잇따르자...서울시가 내린 '특단의 조치' [지금이뉴스]

아동 범죄 잇따르자...서울시가 내린 '특단의 조치' [지금이뉴스]

2025.09.11.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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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초등학생 납치 미수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면서 내년부터는 전 학년 약 36만 명의 초등학생에게 초등안심벨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시는 시내 606개 전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2학년을 대상으로 초등안심벨 11만 3,000개를 보급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경기 광명시, 제주 서귀포시 등에서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시도가 연이어 발생하고 지하철역이나 마트 같은 익숙한 장소에서 이상 동기 범죄가 계속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 약 24만 7천 명의 초등학생이 추가로 지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초등안심벨’은 아이들이 위급상황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로 키링처럼 책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긴급상황시 뒷면의 검은색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곧바로 날카로운 경고음이 계속 나오는 방식입니다.

기존 안심벨 경고음(90㏈ 이상)보다 큰 100㏈로 소리를 설정했는데 이는 반경 50~70m까지 들리는 자동차 경적 수준입니다.


기자 |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오디오 | AI 앵커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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