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워터밤' 달구더니 장관급까지...깜짝 인선에 JYP 포부

[자막뉴스] '워터밤' 달구더니 장관급까지...깜짝 인선에 JYP 포부

2025.09.10.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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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실의 장관급 인선 발표에 깜짝 인사가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씨인데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가수 박진영 씨 행보, 데뷔 때부터 '파격'으로 상징됩니다.

이 사진 아마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 1996년 잡지 화보인데, 속옷 차림에 비닐 바지를 입고 등장해 그야말로 '파장'을 일으켰죠.

사회가 발칵 뒤집혔는데, 정작 박진영 씨는 아무렇지 않다는 반응이었고요.

지난 2016년에는 마치 20년 전을 회고하는 듯 비슷한 의상으로 무대에 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994년 가수로 데뷔해 ‘그녀는 예뻤다', ‘허니' 등의 히트곡을 낸 박진영 씨는 일찍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는데요.

2003년 무작정 미국 음반사를 찾아가 우리 가수들의 홍보 자료를 돌렸다고 하죠.

2009년에는 JYP의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고, 이어 2012년에 미국 TV 영화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깜짝 인선 발표 뒤 박진영 씨가 SNS에 이런 짧은 소회를 남겼는데요.

"정말 부담이 컸지만 지금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결심했다" ,

"앞으로 제도적 지원을 정리해 후배 아티스트들의 기회를 늘리고, K팝이 단순히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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