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인 모두가 야유...홈런볼 뺏긴 소년에 찾아온 기적

[자막뉴스] 미국인 모두가 야유...홈런볼 뺏긴 소년에 찾아온 기적

2025.09.08.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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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공에 달려든 사람들,

한 남성이 공을 주워들고 누군가에게 다가갑니다.

아들에게 바로 선물을 하죠.

그때 한 여성이 아버지에게 다가옵니다.

깜짝 놀라는 아버지에게 여성은 화가 난 듯 고성을 쏟아냅니다.

자신의 공을 빼앗아 갔다며 소리를 지르는 여성에게 아버지는 잠시 대화를 하지만 여성은 자리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결국 아버지는 더 논쟁하기 싫다는 듯 아들의 글러브에서 공을 빼 가져가라며 건네줍니다.

지난 6일 미국 프로야구 필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중 발생한 상황.

주변에서는 야유와 함께, 이기적인 중년 여성을 의미하는 “카렌!”이라는 외침까지 나왔고, 영상이 SNS에 퍼지며 해당 여성에 대한 비판 반응이 터져 나왔는데요.

생일을 맞아 야구장에 필리스를 응원하러 온 소년은 최악의 하루를 겪는 듯 했지만 뒤에 반전이 있었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가 소년의 가족을 찾아 대신 사과하고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겁니다.

그리고 경기 후, 홈런을 친 필리스의 배더 선수가 직접 와서 사인 배트까지 건네며 위로했는데요.

최악이 될 뻔한 소년의 생일, 이 정도면 최고의 추억 아니었을까 싶네요.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출처ㅣ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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