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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상연 애틀랜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토리 브래넘이라는 한 정치인이 이번 단속을 내가 제보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구금 사태가 어떤 정치적 계산에 의한 행위 아니었느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이상연> 조지아 정치인들도 취재해 보고 했는데요. 이 토리 브래넘이라는 여자 혼자서 신고할 문제는 아니었고요. 취재 결과 지속적으로 현지 노조들이 있습니다, 건설노조, 미국인들이죠. 이 사람들이 현대자동차-LG 플랜트 공장이 미국인들을 고용하지 않고 한국에서 데려온 한국 한인 기업들만 계약하고 있다고 해서 6개월 전부터 이민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현지에 있는 백인 노동자들, 트럼프의 주지지층이죠. 트럼프를 지지하는 마가 진영의 정치인들이 신고를 해서 시작이 된 것으로, 그것은 확실해 보이고요. 그것을 결행한 것은 트럼프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 과정, 또 시기가 미묘하기 때문에 그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을까. 이런 지지층들의 불만을 자기의 정치적 의도로 인해서 이득을 보려는 계산이 아니었을까 그런 해석을 해 봅니다.
◇앵커> 그래서 왜 하필 한국 그리고 조지아주에 있는 공장이 타깃이 됐느냐, 이 부분에 대한 배경을 분석할 때 조지아주가 미 대선의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이고 전임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성과로 내세워졌던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노렸다고 하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상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는데요. 현지에서 보기에는 조지아 공장을 유치한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가 트럼프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사람입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비마가 세력이라고 볼 수 있고 트럼프와 계속 각을 세워왔고 트럼프의 선거부정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 손을 들어주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캠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공화당 내 파워게임에서 비마가 진영을 견제하는 그런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바이든 정부의 핵심 사업에 초를 치겠다는 얘기가 있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지층들을 결속시키고 공화당 내에서 아직은 내가 왕이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그런 목적도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이 공장 자체의 문제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간간이 보도가 나왔습니다마는 이 공장에서 산업재해 문제가 반복된 것이 원인이 됐다라고 하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연> 그 문제는 공장 자체 문제에 대해서도 현지 언론에서 많이 보도가 됐습니다. 실제 숫자를 보더라도 130개 업체랑 계약을 했어요, 현대, LG 공장이. 그 가운데 현지 업체는 12개 업체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100개가 넘는 업체가 한국계 업체들로 고용을 했다고 문제가 생겼었고요. 그다음에 벌써 3명이 사망을 했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예거든요. 이런 취업에서 제외된 노동자들의 불만에 지역주민들 문제, 그리고 수자원 문제가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굉장히 많은 물을 쓰기 때문에 수자원 문제 고갈 때문에 환경단체와의 갈등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던 중에 이런 사건이 터져서 회사 측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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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상연 애틀랜타K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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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토리 브래넘이라는 한 정치인이 이번 단속을 내가 제보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구금 사태가 어떤 정치적 계산에 의한 행위 아니었느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이상연> 조지아 정치인들도 취재해 보고 했는데요. 이 토리 브래넘이라는 여자 혼자서 신고할 문제는 아니었고요. 취재 결과 지속적으로 현지 노조들이 있습니다, 건설노조, 미국인들이죠. 이 사람들이 현대자동차-LG 플랜트 공장이 미국인들을 고용하지 않고 한국에서 데려온 한국 한인 기업들만 계약하고 있다고 해서 6개월 전부터 이민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현지에 있는 백인 노동자들, 트럼프의 주지지층이죠. 트럼프를 지지하는 마가 진영의 정치인들이 신고를 해서 시작이 된 것으로, 그것은 확실해 보이고요. 그것을 결행한 것은 트럼프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 과정, 또 시기가 미묘하기 때문에 그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을까. 이런 지지층들의 불만을 자기의 정치적 의도로 인해서 이득을 보려는 계산이 아니었을까 그런 해석을 해 봅니다.
◇앵커> 그래서 왜 하필 한국 그리고 조지아주에 있는 공장이 타깃이 됐느냐, 이 부분에 대한 배경을 분석할 때 조지아주가 미 대선의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이고 전임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성과로 내세워졌던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노렸다고 하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상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는데요. 현지에서 보기에는 조지아 공장을 유치한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가 트럼프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사람입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비마가 세력이라고 볼 수 있고 트럼프와 계속 각을 세워왔고 트럼프의 선거부정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 손을 들어주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캠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공화당 내 파워게임에서 비마가 진영을 견제하는 그런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바이든 정부의 핵심 사업에 초를 치겠다는 얘기가 있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지층들을 결속시키고 공화당 내에서 아직은 내가 왕이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그런 목적도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이 공장 자체의 문제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간간이 보도가 나왔습니다마는 이 공장에서 산업재해 문제가 반복된 것이 원인이 됐다라고 하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연> 그 문제는 공장 자체 문제에 대해서도 현지 언론에서 많이 보도가 됐습니다. 실제 숫자를 보더라도 130개 업체랑 계약을 했어요, 현대, LG 공장이. 그 가운데 현지 업체는 12개 업체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100개가 넘는 업체가 한국계 업체들로 고용을 했다고 문제가 생겼었고요. 그다음에 벌써 3명이 사망을 했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예거든요. 이런 취업에서 제외된 노동자들의 불만에 지역주민들 문제, 그리고 수자원 문제가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굉장히 많은 물을 쓰기 때문에 수자원 문제 고갈 때문에 환경단체와의 갈등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던 중에 이런 사건이 터져서 회사 측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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