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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택시 바가지요금이 일본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TBS NEWS DIG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한국의 바가지요금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방송에서 서울 명동에서 홍대까지 택시를 이용한 취재진은 정상 요금의 4배가 넘는 요금을 청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 A씨는 “홍대까지 4만5천 원”이라며 미터기를 끄고 운행했고, 도착 후에도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영수증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약 10㎞ 거리인 명동~홍대 간 요금은 일반적으로 약 1만2천 원 수준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A씨는 일본어로 성매매 업소와 카지노를 소개하겠다며 연락처까지 요구한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더했습니다.
단속 이후에도 그는 “손님을 1시간 기다렸다”며 책임을 회피했는데, 취재진이 “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았느냐”고 하자 A씨는 “벌금 냈잖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서울시는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상시 단속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부당 요금 139건, 근거리 승차 거부 109건을 적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외국인 대상 바가지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잇단 바가지요금 논란에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100일간 집중 단속에 들어갔으며, 공항과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TBS NEWS DIG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한국의 바가지요금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방송에서 서울 명동에서 홍대까지 택시를 이용한 취재진은 정상 요금의 4배가 넘는 요금을 청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 A씨는 “홍대까지 4만5천 원”이라며 미터기를 끄고 운행했고, 도착 후에도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영수증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약 10㎞ 거리인 명동~홍대 간 요금은 일반적으로 약 1만2천 원 수준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A씨는 일본어로 성매매 업소와 카지노를 소개하겠다며 연락처까지 요구한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더했습니다.
단속 이후에도 그는 “손님을 1시간 기다렸다”며 책임을 회피했는데, 취재진이 “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았느냐”고 하자 A씨는 “벌금 냈잖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서울시는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상시 단속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부당 요금 139건, 근거리 승차 거부 109건을 적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외국인 대상 바가지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잇단 바가지요금 논란에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100일간 집중 단속에 들어갔으며, 공항과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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