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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강릉에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 벌써 일주일이 돼 가고 있습니다.
수도 계량기는 75%까지 꽉 잠겨 있는 상황이고요.
각 가정들은 먹는 물, 씻는 물이 부족해 매일 발을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물을 모아쓰려고 때아닌 양동이를 사들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강릉에서 이 '물 양동이'와 관련해 따뜻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는 이모티콘에 양동이 사장님'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는데요.
글을 보면, 가뭄 때문에 물 양동이를 사려고 결제까지 했는데, 갑자기 판매자로부터 구매 취소 문자가 왔다는 내용입니다.
양동이 판매자는 “강릉에 물이 부족한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 싶다, 주문 건은 취소했고 물건은 그냥 보내드리겠다”
이어서 “조금만 힘내면 반드시 좋아질 겁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강릉 주민인 구매자에게 보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사장님 정말 귀한 마음 가지셨다”, “복 받으실 거다”, “돈쭐 내드리고 싶다”는 응원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답답하게 이어지는 가뭄 속에 찰랑찰랑 물이 가득 찬 양동이만큼, 마음 촉촉해지는 사연이었습니다.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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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들은 먹는 물, 씻는 물이 부족해 매일 발을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물을 모아쓰려고 때아닌 양동이를 사들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강릉에서 이 '물 양동이'와 관련해 따뜻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는 이모티콘에 양동이 사장님'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는데요.
글을 보면, 가뭄 때문에 물 양동이를 사려고 결제까지 했는데, 갑자기 판매자로부터 구매 취소 문자가 왔다는 내용입니다.
양동이 판매자는 “강릉에 물이 부족한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 싶다, 주문 건은 취소했고 물건은 그냥 보내드리겠다”
이어서 “조금만 힘내면 반드시 좋아질 겁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강릉 주민인 구매자에게 보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사장님 정말 귀한 마음 가지셨다”, “복 받으실 거다”, “돈쭐 내드리고 싶다”는 응원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답답하게 이어지는 가뭄 속에 찰랑찰랑 물이 가득 찬 양동이만큼, 마음 촉촉해지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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