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군인, 총상 입고 숨져...'군용 소총'과 함께 발견돼 [지금이뉴스]

사복 군인, 총상 입고 숨져...'군용 소총'과 함께 발견돼 [지금이뉴스]

2025.09.02.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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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위가 대구 시민이 많이 찾는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 인근에서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일 육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장교는 경북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사복을 착용한 상태로 총상을 입었으며,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곁에는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이 함께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어, 총기 반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민간 수사기관과 공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사진 | 수성구청 제공
오디오 | AI앵커
제작 | 송은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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