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다급히 생수 쟁이기 시작한 강릉...이미 가뭄인데 이제서야 대책? '분노'

[자막뉴스] 다급히 생수 쟁이기 시작한 강릉...이미 가뭄인데 이제서야 대책? '분노'

2025.08.31. 오후 10: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강릉지역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곳곳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연일 역대 최저 저수율을 갈아치웠는데, 결국, 저수율 15%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2km 아래 임시 양수장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오고 있지만, 떨어지는 저수율을 막지 못했습니다.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의 마지노선이 무너지면서,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가 전면 시행됐습니다.

앞서 저수율이 25% 이하로 떨어져 계량기 50%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시행한 지 11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과 이·통장들이 계량기 잠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빨래나 샤워 같은 일상생활 불편이 더 커지고,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식수마저 위협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강릉의 한 대형 체육관 주차장에는 생수가 가득 쌓였습니다.

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마실 물까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강릉시는 시민들을 위한 생수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생수가 100만 병이 넘습니다.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분을 시작했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는 직접 배달할 계획입니다.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강릉시는 지난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고, 이에 따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습니다.

생활용수 확보 방안과 급수 차량 추가, 공공시설 운영 제한 등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때늦은 대책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조은기
자막뉴스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