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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내의 조언. 박지원 의원은 정치적인 자숙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지적했는데 조국 전 대표는 고언에 감사하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갈 길을 가겠다,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원영섭> 기본적으로 조국 전 대표는 감옥에서 나오시는 건지 아니면 대선에 출마하시는 건지 구분이 안 돼요, 첫 일정만 따지고 보면. 그런데 이분이 지금 형기의 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사면을 받았고 그런 사면을 받은 상태라고 하면 당연히 자숙 기간을 가져야 되는 게 상식적인 판단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자숙 기간보다는 본인의 정치적인 행보, 그것도 부산, 광주 이렇게 좌우로 움직이는 그런 지역적으로 상징적인 행보를 하고 계시고 그리고 앞으로 워낙 발언을 자제하시는 분은 아니니까 지속적으로 그런 정치적인 발언을 계속 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조금 눈여겨보는 것은 자완투수로 움직이겠다고 하는 그 발언, 이 발언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민주당 정부 또는 민주당의 왼쪽을 담당하는 건 과거 정의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이쪽 인사들이 많이 담당을 했는데 그것을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좌완투수로 담당을 하겠다고 하는 거니까 오히려 왼쪽, 좌측으로 강성지지층에 호소하는 그런 정치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진영 내의 더 강성을 소구하는 그런 행보가 앞으로 그게 민주당까지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그런 행보가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특히 2030 청년 세대 사이에서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옵니다. 한 방송에서 2030 세대 남성이 극우화 되고 있다는 자신의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오늘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2030 일부 남성이 극우화됐다, 이런 주장 어떻게 보셨어요?
◆조기연>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월달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2030 세대 전체의 극우화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당시 모든 국민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서 봤듯이 맨 앞자리에 서 있던 일부 20, 30대가 있었고요. 또 서부지법 사태에도 관여됐던 젊은층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런 세대들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거죠. 다만 2030대 전체가 극우화됐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거고 그 부분을 또 추가적으로 언급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20, 30대가 일자리나 취업, 또 주택, 여러 가지 문제에서 상실감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집권세력이나 권력에 대한 불만 이런 게 상당히 크니까 상대적으로 보수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아마 2030대의 극우화는 당시 있었던 소위 말하면 윤 어게인에 나섰던 일부 세대를 얘기하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본인이 또 가장 비판하는 세력이 2030대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 2030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정치적인 해결 이런 부분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겠다. 지금 비판의 중심에 있는 것도 역시 20, 30대라는 게 조국 전 대표가 감당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보고요. 이후에 특별히, 특히 20, 30대의 반감에 대해서 어떻게 정치적으로 풀어갈지에 대해서 조국 전 대표가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이 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한우집 된장찌개 사진 논란도 있었습니다. 서민 코스프레다, 위선이다. 이런 지적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조국 전 대표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이렇게 직격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원영섭> 굉장히 납득이 안 되는 이야기인데.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지금 고급 한우집에서 한우를 먹고 후식 된장찌개를 먹었는 왜 사진을 한우를 안 올리고 후식 된장찌개를 올렸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서민 코스프레라고 비판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고 하는데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고급 한우집에 가서 한우 먹고 후식 된장찌개를 SNS에 올립니까? 그렇지는 않죠. 대부분은 한우집에 가서 한우 먹으면 한우를 올리죠. 한우를 올리지 후식 된장찌개 올리는 케이스는 극히 드문데, 본인의 케이스를 가지고 사람들이 비판하는 그런 쟁점을 틀어서 마치 마치 자기가 굉장히 억울한 비판을 받는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분이 그런 걸 많이 하는데, 그러면 한마디로 이야기를 할자면 표창장 위조 같은 것도. 표창장 위조를 해서 지금 감옥에서 형을 살다가 나오신 분인데 그걸 비판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러면 표창장 위조하는데 조국 전 대표에 대해서 표창장 위조라고 비판하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표창장 위조는 표창장 위조가 그건 당연히 사람들한테 비판을 받아야 되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후식 된장찌개를 올리는 것도 아무도 후식 된장찌개를 올리는 사람이 없고 본인만 올리는 건데, 아주 특이하게. 그걸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굉장히 적반하장이다 그런 생각입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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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내의 조언. 박지원 의원은 정치적인 자숙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지적했는데 조국 전 대표는 고언에 감사하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갈 길을 가겠다,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원영섭> 기본적으로 조국 전 대표는 감옥에서 나오시는 건지 아니면 대선에 출마하시는 건지 구분이 안 돼요, 첫 일정만 따지고 보면. 그런데 이분이 지금 형기의 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사면을 받았고 그런 사면을 받은 상태라고 하면 당연히 자숙 기간을 가져야 되는 게 상식적인 판단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자숙 기간보다는 본인의 정치적인 행보, 그것도 부산, 광주 이렇게 좌우로 움직이는 그런 지역적으로 상징적인 행보를 하고 계시고 그리고 앞으로 워낙 발언을 자제하시는 분은 아니니까 지속적으로 그런 정치적인 발언을 계속 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조금 눈여겨보는 것은 자완투수로 움직이겠다고 하는 그 발언, 이 발언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민주당 정부 또는 민주당의 왼쪽을 담당하는 건 과거 정의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이쪽 인사들이 많이 담당을 했는데 그것을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좌완투수로 담당을 하겠다고 하는 거니까 오히려 왼쪽, 좌측으로 강성지지층에 호소하는 그런 정치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진영 내의 더 강성을 소구하는 그런 행보가 앞으로 그게 민주당까지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그런 행보가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특히 2030 청년 세대 사이에서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옵니다. 한 방송에서 2030 세대 남성이 극우화 되고 있다는 자신의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오늘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2030 일부 남성이 극우화됐다, 이런 주장 어떻게 보셨어요?
◆조기연>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월달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2030 세대 전체의 극우화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당시 모든 국민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서 봤듯이 맨 앞자리에 서 있던 일부 20, 30대가 있었고요. 또 서부지법 사태에도 관여됐던 젊은층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런 세대들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거죠. 다만 2030대 전체가 극우화됐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거고 그 부분을 또 추가적으로 언급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20, 30대가 일자리나 취업, 또 주택, 여러 가지 문제에서 상실감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집권세력이나 권력에 대한 불만 이런 게 상당히 크니까 상대적으로 보수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아마 2030대의 극우화는 당시 있었던 소위 말하면 윤 어게인에 나섰던 일부 세대를 얘기하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본인이 또 가장 비판하는 세력이 2030대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 2030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정치적인 해결 이런 부분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겠다. 지금 비판의 중심에 있는 것도 역시 20, 30대라는 게 조국 전 대표가 감당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보고요. 이후에 특별히, 특히 20, 30대의 반감에 대해서 어떻게 정치적으로 풀어갈지에 대해서 조국 전 대표가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이 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한우집 된장찌개 사진 논란도 있었습니다. 서민 코스프레다, 위선이다. 이런 지적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조국 전 대표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이렇게 직격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원영섭> 굉장히 납득이 안 되는 이야기인데.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지금 고급 한우집에서 한우를 먹고 후식 된장찌개를 먹었는 왜 사진을 한우를 안 올리고 후식 된장찌개를 올렸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서민 코스프레라고 비판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고 하는데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고급 한우집에 가서 한우 먹고 후식 된장찌개를 SNS에 올립니까? 그렇지는 않죠. 대부분은 한우집에 가서 한우 먹으면 한우를 올리죠. 한우를 올리지 후식 된장찌개 올리는 케이스는 극히 드문데, 본인의 케이스를 가지고 사람들이 비판하는 그런 쟁점을 틀어서 마치 마치 자기가 굉장히 억울한 비판을 받는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분이 그런 걸 많이 하는데, 그러면 한마디로 이야기를 할자면 표창장 위조 같은 것도. 표창장 위조를 해서 지금 감옥에서 형을 살다가 나오신 분인데 그걸 비판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러면 표창장 위조하는데 조국 전 대표에 대해서 표창장 위조라고 비판하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표창장 위조는 표창장 위조가 그건 당연히 사람들한테 비판을 받아야 되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후식 된장찌개를 올리는 것도 아무도 후식 된장찌개를 올리는 사람이 없고 본인만 올리는 건데, 아주 특이하게. 그걸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굉장히 적반하장이다 그런 생각입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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