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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산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입장권 없이 무단으로 공연을 관람하다 적발됐습니다.
2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진행된 싸이의 흠뻑쇼에 지원 근무를 나온 여성 경찰관 5명이 공연장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일반 관람객인 것처럼 근무복 위에 바람막이를 입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관람객들에게 배부되는 팔찌가 없는 것을 확인한 공연 관계자에게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경찰들은 "근무 중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들리니 옆에서 본 정도"라고 해명했지만, 부산경찰청이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무단 관람 행위는 사기 혐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경찰청은 "아직 해당 경찰관들에게 정직 처분 등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흠뻑쇼 공연에 5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려 구청과 경찰 등 유관 기관이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진행된 싸이의 흠뻑쇼에 지원 근무를 나온 여성 경찰관 5명이 공연장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일반 관람객인 것처럼 근무복 위에 바람막이를 입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관람객들에게 배부되는 팔찌가 없는 것을 확인한 공연 관계자에게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경찰들은 "근무 중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들리니 옆에서 본 정도"라고 해명했지만, 부산경찰청이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무단 관람 행위는 사기 혐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경찰청은 "아직 해당 경찰관들에게 정직 처분 등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흠뻑쇼 공연에 5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려 구청과 경찰 등 유관 기관이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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