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여직원이 나를" 유부남 고민 향해...황석희 뼈 때리는 '일침' 화제 [지금이뉴스]

"27세 여직원이 나를" 유부남 고민 향해...황석희 뼈 때리는 '일침' 화제 [지금이뉴스]

2025.08.19.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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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직원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40대 유부남의 고민에 번역가 황석희 씨가 “착각이에요”라는 단호한 답변을 내놓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석희 씨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0살 딸을 둔 46세 직장인 A씨는 “27살 신입 여직원이 저를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 어쩌죠. 저도 호감은 간다”라고 고민을 전했습니다.

이에 황 씨는 “착각이에요”라는 짧고 명쾌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A씨가 “진짜 호감일 수도 있지 않나”라고 거듭 묻자 황 씨는 “20대 여성이 마흔 넘은 나에게 호감을 보낸다면 두 가지 경우뿐이다. 내 망상이거나 내 장기를 털어먹으려는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만에 하나, 천만, 천억에 하나 진짜 호감이라 해도 ‘난 그런 거 모른다’ 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저보다 한 살 젊으신데 우리 좀 아저씨답게 살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요즘 하우스귤 맛있다. 다른 생각 말고 귤 한 봉지 사 들고 들어가면 따님이 ‘아빠 최고’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질의응답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27세 남직원이 친절해도 그렇게 생각할 거냐”, “딸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가정에 충실해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번역가에게 왜 이런 걸 묻나”, “관심 끌기 위한 조작 글 아니냐”라는 의구심도 나타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황석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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