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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린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에 일본 도쿄역이 연상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국토부는 '120년 철도 국민이 되찾은 광복과 함께 달리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1분56초 짜리 영상에는 "한국철도는 광복 80년의 뜻을 실어 내일로 달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 배경이 한국철도가 아닌 도쿄역 선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화면 속 차량이 좌측 통행을 하고 전체적인 역사 이미지가 도쿄역 남단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에서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영상이며 논란 이후 바로 삭제 조치 했다"라며 "영상을 최종 검수할 때 언뜻 보고 놓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광복을 넣으면서 일본 철도 영상을 쓸 수가 있는가?" 광복 80주년 철도 120년 영상에 도쿄역을 쓴 국토부 제정신인가" "단순 실수라기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공기관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홍보물에 부적절한 사진이나 문구를 활용했다 뭇매를 맞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22년 국가철도공단은 광복절 기념글을 올리면서 태극기·무궁화와 함께 일본 고속열차인 신칸센 사진을 합성해 넣었다가 사과했습니다.
제작 l 이은비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5일 국토부는 '120년 철도 국민이 되찾은 광복과 함께 달리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1분56초 짜리 영상에는 "한국철도는 광복 80년의 뜻을 실어 내일로 달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 배경이 한국철도가 아닌 도쿄역 선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화면 속 차량이 좌측 통행을 하고 전체적인 역사 이미지가 도쿄역 남단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에서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영상이며 논란 이후 바로 삭제 조치 했다"라며 "영상을 최종 검수할 때 언뜻 보고 놓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광복을 넣으면서 일본 철도 영상을 쓸 수가 있는가?" 광복 80주년 철도 120년 영상에 도쿄역을 쓴 국토부 제정신인가" "단순 실수라기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공기관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홍보물에 부적절한 사진이나 문구를 활용했다 뭇매를 맞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22년 국가철도공단은 광복절 기념글을 올리면서 태극기·무궁화와 함께 일본 고속열차인 신칸센 사진을 합성해 넣었다가 사과했습니다.
제작 l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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