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지금 가입해야 이득...금리 '최고 8.15%' 적금 주목

[자막뉴스] 지금 가입해야 이득...금리 '최고 8.15%' 적금 주목

2025.08.15.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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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월남전에 파병돼 1년 반을 복무했던 하태환 어르신.

국가보훈자에게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적금이 나왔다는 소식에 은행 창구를 찾았습니다.

[우리은행 직원 : 저희를 위해서 헌신해주셨던 마음으로 저희가 이번에 (적금을) 출시해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출시된 이 상품은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1년짜리 적금입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그 유족은 4.15%p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태환 / 국가보훈자 : 통장에 적금 이자율이 조금씩 올라가서 많이 붙잖아요. 그 기쁨은…. 나이 든 사람은 단돈 1원, 10원 한 장이라도 다른 데보다 올라가면 좋죠.]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은행은 계좌당 815원을 기부합니다.

[신영철 / 우리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 부장대우 : 한 계좌 가입마다 우리은행이 매칭 지원금으로 815원을 기부합니다. 고객의 일상 속 금융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에 동참하시도록 준비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6월 국가보훈부와 함께 최고 연 8.15% 금리의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 같은 제복 근무자라면 금리 2%가 추가 적용되고 '태극기 게양' 서약 등 다양한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됩니다.

적금 만기이자 815원과 은행 지원금 815원이 합쳐져 모두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됩니다.

[송안나 /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차장 :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출시해 올해 말까지 8만 1,500좌 한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광복절 전후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조기 완판이 예상됩니다.]

금리 혜택은 물론 기부 참여까지 광복의 의미를 되짚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ㅣ이승준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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