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타고 돌아다니던 김정은, 이번 폭우에는 잠잠한 이유 [Y녹취록]

보트 타고 돌아다니던 김정은, 이번 폭우에는 잠잠한 이유 [Y녹취록]

2025.08.10.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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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에 올해 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사실 압록강 일대 피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김정은이 보트를 타고 지나다니는 모습도 공개가 되면서 애민 정치의 수단으로도 활용을 했는데 올해는 그런데 비 피해가 있었다는 보도가 거의 없어요. 어떤 이유였을까요?

◆이호령> 사실 비는 많이 내렸죠. 비는 많이 내렸는데 그 부분 보도를 하지 않았던 배경을 우리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작년에 워낙 큰 피해가 있다 보니까 행정법적으로 많은 것을 정비를 했어요. 즉 보면 법 같은 경우에는 재해방지법이라든지 위기대응법과 관련해서 많은 부분이 개정이 됐는데 그 개정된 부분을 보면 간부에 대한 책임을 굉장히 강조를 하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질적인 예방 차원보다는 대응과 대비 측면에서의 관리하는 관리자들의 책임 부분을 부각시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거기에 대한 피해에 해당되는 부분을 잘 대응하고 있다라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행정조직도 재해위원회가 지금 재해방지성으로 규모가 확장이 됐죠. 그런 것들로 봤을 때는 김정은이 직접 작년에 저렇게 보트를 타고 직접 진두지휘를 하고 법과 행정 부분을 고친 만큼 그다음 해인 올해에 그 결과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라는 그런 것을 선전하려고 하는 목적이 크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피해는 좀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이호령> 그것은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분명히 있기는 있겠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를 하지는 않았거든요.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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