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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600㎏이 발견돼 검찰이 전량 압수했습니다.
부산지검과 부산 본부세관은 지난 5월 부산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600㎏을 발견해 수사한 결과 국내 유통을 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10일 부산신항에 입항한 남미발 9만5천390t급 컨테이너선 A호에 적재됐던 빈 컨테이너 내부에서 600㎏의 코카인이 발견됐습니다.
코카인 600㎏ 적발은 부산항의 역대 최대규모 마약류 적발 사례인데, 이는 2천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3천억원 상당입니다.
검찰과 세관은 해당 선박이 남미 국가에서 출발해 일본과 우리나라를 거쳐 중국으로 가는 정기선이라며 제3국에서 코카인을 회수하지 못해 부산신항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카인이 실린 컨테이너는 부산항에서 하역할 계획이 없는 상태였고, 다른 컨테이너에 둘러싸여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었다며 국내 유통 관련성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기자ㅣ차상은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차상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지검과 부산 본부세관은 지난 5월 부산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600㎏을 발견해 수사한 결과 국내 유통을 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10일 부산신항에 입항한 남미발 9만5천390t급 컨테이너선 A호에 적재됐던 빈 컨테이너 내부에서 600㎏의 코카인이 발견됐습니다.
코카인 600㎏ 적발은 부산항의 역대 최대규모 마약류 적발 사례인데, 이는 2천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3천억원 상당입니다.
검찰과 세관은 해당 선박이 남미 국가에서 출발해 일본과 우리나라를 거쳐 중국으로 가는 정기선이라며 제3국에서 코카인을 회수하지 못해 부산신항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카인이 실린 컨테이너는 부산항에서 하역할 계획이 없는 상태였고, 다른 컨테이너에 둘러싸여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었다며 국내 유통 관련성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기자ㅣ차상은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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