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목에 사용하는 마사지 건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세 가지 습관으로 목에 마사지 건 사용, 재채기 참기, 이어폰 고음량 사용을 지목했습니다.
마사지 건은 진동이나 타격을 통해 근육을 자극하는 휴대용 마사지기입니다.
첸 박사는 “목의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마사지 건의 반복적인 진동에 노출될 경우 손상되기 쉽다”며 “혈관 벽에 붙어있는 플라크가 충격에 의해 떨어지면서 혈전이 뇌로 이동해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뇌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순환계의 핵심 경로입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처지는 안면 마비, 양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팔의 무력감,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 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약 25%가 경동맥의 협착 또는 막힘으로 발생합니다.
첸 박사는 또, 재채기를 참거나 이어폰으로 큰 소리를 듣는 행위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재채기를 참으면 발생하는 압력이 귀, 목, 흉부 등 민감한 부위에 전달돼 고막 파열, 인후 손상 등의 위험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뇌혈관이 터져 거미막하출혈 또는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큰 소리는 귀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어폰을 꽂기 전 소리를 줄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기자ㅣ김선희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
영상출처ㅣ틱톡@doctor.bing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세 가지 습관으로 목에 마사지 건 사용, 재채기 참기, 이어폰 고음량 사용을 지목했습니다.
마사지 건은 진동이나 타격을 통해 근육을 자극하는 휴대용 마사지기입니다.
첸 박사는 “목의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마사지 건의 반복적인 진동에 노출될 경우 손상되기 쉽다”며 “혈관 벽에 붙어있는 플라크가 충격에 의해 떨어지면서 혈전이 뇌로 이동해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뇌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순환계의 핵심 경로입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처지는 안면 마비, 양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팔의 무력감,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 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약 25%가 경동맥의 협착 또는 막힘으로 발생합니다.
첸 박사는 또, 재채기를 참거나 이어폰으로 큰 소리를 듣는 행위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재채기를 참으면 발생하는 압력이 귀, 목, 흉부 등 민감한 부위에 전달돼 고막 파열, 인후 손상 등의 위험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뇌혈관이 터져 거미막하출혈 또는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큰 소리는 귀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어폰을 꽂기 전 소리를 줄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기자ㅣ김선희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
영상출처ㅣ틱톡@doctor.bing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