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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는 어젯밤 8시 1시간 동안 142.1mm의 비가 왔습니다.
이 정도의 비는 기상청 분석으로 2백 년 만에 한 번 볼 수 있는 폭우라고 합니다.
중국에 상륙한 8호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남부를 통과하며 밤사이 이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동해로 물러났지만, 비가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고, 내일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는 중부부터 남부지방까지 순차적으로 폭우가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를 뜨겁고 습한 공기가 감싸고 있는 가운데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두 공기 사이에서 남북 폭이 좁은 선형의 폭우 구름이 형성돼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모레 오후부터는 저녁까지는 충청과 전북, 경북에 호우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레 밤부터 금요일인 글피 아침까지는 남부에 또 폭우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강우량은 30~50mm, 하지만 비구름이 정체할 경우 '극한 호우'로 강화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폭염과 폭우에 이어 다시 폭염이 반복되는 것인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0도,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불쾌지수가 크게 치솟아 더 덥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자막뉴스 | 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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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비는 기상청 분석으로 2백 년 만에 한 번 볼 수 있는 폭우라고 합니다.
중국에 상륙한 8호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남부를 통과하며 밤사이 이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동해로 물러났지만, 비가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고, 내일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는 중부부터 남부지방까지 순차적으로 폭우가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를 뜨겁고 습한 공기가 감싸고 있는 가운데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두 공기 사이에서 남북 폭이 좁은 선형의 폭우 구름이 형성돼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모레 오후부터는 저녁까지는 충청과 전북, 경북에 호우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레 밤부터 금요일인 글피 아침까지는 남부에 또 폭우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강우량은 30~50mm, 하지만 비구름이 정체할 경우 '극한 호우'로 강화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폭염과 폭우에 이어 다시 폭염이 반복되는 것인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0도,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불쾌지수가 크게 치솟아 더 덥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자막뉴스 | 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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