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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하르주에서 한 여성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세 여성 A씨는 지난 24일 가야 지역에서 국가방위군 신병 모집 체력 검사를 받던 중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렸습니다.
그러나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일부 회복한 A씨는 “구급차 안에서 서너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급차는 약 3.5㎞ 거리의 병원까지 비정상적으로 오랜 시간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CTV 영상에는 구급차가 최단 경로를 벗어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구급차 운전사와 차량 정비사 2명을 체포했으며, 가담자가 최대 4명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여성 요원이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도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비하르 주 야당 지도자 테자쉬비 야다브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여성과 소녀들의 존엄성이 매일 유린당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록잔샤크티당(LJP) 치라그 파스완 대표도 “이런 범죄가 반복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WIONews
영상출처ㅣX@republic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세 여성 A씨는 지난 24일 가야 지역에서 국가방위군 신병 모집 체력 검사를 받던 중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렸습니다.
그러나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일부 회복한 A씨는 “구급차 안에서 서너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급차는 약 3.5㎞ 거리의 병원까지 비정상적으로 오랜 시간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CTV 영상에는 구급차가 최단 경로를 벗어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구급차 운전사와 차량 정비사 2명을 체포했으며, 가담자가 최대 4명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여성 요원이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도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비하르 주 야당 지도자 테자쉬비 야다브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여성과 소녀들의 존엄성이 매일 유린당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록잔샤크티당(LJP) 치라그 파스완 대표도 “이런 범죄가 반복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WIONews
영상출처ㅣX@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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