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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에어쇼에서 전투기와 갈매기가 충돌해 조종석 유리가 박살 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스페인 산 하비에르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로파이터 에어쇼 도중 7천300만파운드(약 1천362억원) 상당 전투기가 공중에서 갈매기와 충돌했습니다.
이 충돌로 전투기 조종석 유리가 깨지며 산산조각 났습니다.
다행히 조종사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전투기와 갈매기가 충돌하는 이례적 순간은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당시 항공 사진작가 하이베르 알론소 데 메디아 살게로가 이 장면을 우연히 찍었습니다.
사진을 확인하고서 충돌 사실을 알았다는 그는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했고 조종석이 파손됐다는 보고가 무전으로 들려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조종석 앞부분이 깨진 모습이라 정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로 불리는 항공기와 새의 충돌은 종종 일어나는 사고로, 미국에서만 매년 1만3천건 이상 보고됩니다.
하지만 새가 조종석 유리를 박살 내는 일은 극히 드물고, 이를 사진으로 포착한 경우는 더 보기 어렵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사진출처ㅣ인스타그램@air_spotter7200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스페인 산 하비에르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로파이터 에어쇼 도중 7천300만파운드(약 1천362억원) 상당 전투기가 공중에서 갈매기와 충돌했습니다.
이 충돌로 전투기 조종석 유리가 깨지며 산산조각 났습니다.
다행히 조종사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전투기와 갈매기가 충돌하는 이례적 순간은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당시 항공 사진작가 하이베르 알론소 데 메디아 살게로가 이 장면을 우연히 찍었습니다.
사진을 확인하고서 충돌 사실을 알았다는 그는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했고 조종석이 파손됐다는 보고가 무전으로 들려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조종석 앞부분이 깨진 모습이라 정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로 불리는 항공기와 새의 충돌은 종종 일어나는 사고로, 미국에서만 매년 1만3천건 이상 보고됩니다.
하지만 새가 조종석 유리를 박살 내는 일은 극히 드물고, 이를 사진으로 포착한 경우는 더 보기 어렵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사진출처ㅣ인스타그램@air_spotter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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