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주 아기도 굶주림에 사망...거대한 아우슈비츠가 되어버린 가자지구 [지금이뉴스]

생후 6주 아기도 굶주림에 사망...거대한 아우슈비츠가 되어버린 가자지구 [지금이뉴스]

2025.07.23.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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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자 지구에서 하루에 15명이 굶어 숨졌고, 이 가운데 태어난 지 6주 된 아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 신생아와 어린이 여러 명이 숨졌다면서, 분쟁 기간에 적어도 101명이 굶어 숨지고 이 중 80명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최근 몇 주간 발생한 것으로, 21개월간의 전쟁 중 영양실조로 숨지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과 구호물자 통제로 주민들은 목숨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의사, 인도주의 활동가들도 굶주림과 탈진으로 실신하고 있다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기구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기자ㅣ김종욱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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