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일 '관세협상 타결'...선거 참패한 이시바, 일단 '화색'

[자막뉴스] 미일 '관세협상 타결'...선거 참패한 이시바, 일단 '화색'

2025.07.23.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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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과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습니다.

일본에 적용되는 상호관세율은 15%입니다.

15%의 상호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일본에 통보한 25%보다 10%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면서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거래는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건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과 특정 농산물을 포함한 무역을 개방하는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에 매우 흥분되는 시기라며, 특히 우리가 일본과 항상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백악관 행사에서 미일 협상 타결에 대한 추가 발표를 이어갔는데요.

일본과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협정 체결했고, 이는 과거 거래와는 크게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알래스카에 미국과 LNG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일, 그러니까 현지시간 23일엔 유럽 대표단이 방문하고, 24일엔 다른 대표단들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한구 통상교섭 본부장과 구윤철 기재부 장관이 25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과 함께 한미 2+2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본은 다음 달 1일 관세 발효를 9일 앞두고 8차 대면 협상 끝에 합의를 이뤄냈는데요.

일본 측에서도 관련 보도가 속보로 나오고 있습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품목별 관세인 자동차 관세는 25%→12.5%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이시바 일본 총리와 자민당은 국면 전환을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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