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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달리는 열차에 돌이 날아와 유리창을 깨트려 승객들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국영철도회사 KAI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오후 10시 25분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향하던 열차에서 발생했다.
해당 열차가 클라텐역과 스로워트역 사이를 지나던 중 누군가 열차를 향해 돌을 던졌고, 이 돌이 유리창을 깨트리면서 근처에 앉아 있던 승객 2명이 다쳤다.
당시 피해 승객 중 한 명인 위드야 앙그라이니는 자신이 독서 중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중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앙그라이니가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얼굴을 감싸쥐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앙그라이니는 "열차에 앉아 있던 중 갑자기 창문이 깨지면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다"며 "유리 파편이 머리카락과 얼굴, 옷에 튀었다"고 회상했다.
KAI 측은 사고 직후 피해 승객들을 열차 뒤쪽으로 이동시켜 응급 조치를 취했고 이후 피해 승객들은 솔로발라판 역에서 하차해 치료를 받았다.
KAI는 공식 성명을 통해 "돌 투척 사건과 관련해 취약 노선 순찰 강화, 감시 카메라 설치, 경찰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해자를 추적해 당국에 인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 이유나
화면 출처: 인스타그램@widya_anggraini_awaw
자막편집: 박해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도네시아 국영철도회사 KAI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오후 10시 25분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향하던 열차에서 발생했다.
해당 열차가 클라텐역과 스로워트역 사이를 지나던 중 누군가 열차를 향해 돌을 던졌고, 이 돌이 유리창을 깨트리면서 근처에 앉아 있던 승객 2명이 다쳤다.
당시 피해 승객 중 한 명인 위드야 앙그라이니는 자신이 독서 중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중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앙그라이니가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얼굴을 감싸쥐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앙그라이니는 "열차에 앉아 있던 중 갑자기 창문이 깨지면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다"며 "유리 파편이 머리카락과 얼굴, 옷에 튀었다"고 회상했다.
KAI 측은 사고 직후 피해 승객들을 열차 뒤쪽으로 이동시켜 응급 조치를 취했고 이후 피해 승객들은 솔로발라판 역에서 하차해 치료를 받았다.
KAI는 공식 성명을 통해 "돌 투척 사건과 관련해 취약 노선 순찰 강화, 감시 카메라 설치, 경찰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해자를 추적해 당국에 인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 이유나
화면 출처: 인스타그램@widya_anggraini_awaw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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