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방위병' 안규백, 8개월 더 복무한 이유 묻자... [Y녹취록]

'22개월 방위병' 안규백, 8개월 더 복무한 이유 묻자... [Y녹취록]

2025.07.15.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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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병적기록 공개 여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먼저 화면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복무기간 연장된 부분부터 저희가 얘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은 당시에 행정 착오가 있었고 병무 행정의 피해자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 정광재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왜 자신이 14개월을 초과해서 했잖아요. 왜 이렇게 많이 했는지를 소명해야 하는데 피해자라고 한다면 그 근거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명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저는 적어도 피해자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말 못할 다른 사정이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합리적으로 의심해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당시에 어떤 기록들이 남아있을지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안규백 후보자 외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거거든요. 그러나 일방적으로 피해자라고 하기에는 그 설득력은 좀 떨어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적어도 피해자는 아닌 것 같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김유정
그런데 딱 봐도 피해자 같아요. 누가 군 생활을 더 하고 싶겠습니까. 14개월 방위, 그때 당시에는 방위라고 했죠. 복무가 예정돼 있었는데 추가로 8개월을 더 했다고 한다면 거의 현역에 준하는 군 복무를 한 셈인데 오늘 국민의힘에서는 방위가 운운하면서 한 차례 또 고성이 오고 간 적도 있었는데요. 충분히 국방위원장하고 이미 5선 의원 하는 내내 상임위를 국방위에서 했던 전문가죠. 그런 점에서는 역량은 충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딱 하나 있는 게 바로 8개월 더 복무했냐, 이게 무슨 문제냐라고 하는 것이라면 사실상 거의 문제 없는 것으로 저는 보여져서 오늘 이 부분에 대한 소명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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