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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소더비 경매장에 오리지널 '버킨백'이 등장했습니다.
100만 유로부터 출발했는데 전화를 통한 입찰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습니다.
[소더비 경매인 : 700만 유로, 700만 유로, 이제 700만 유로에 낙찰됩니다.]
700만 유로에 각종 수수료가 더해져 858만 2,500유로, 우리 돈으로 137억 원에 팔린 건데 낙찰자는 일본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상 가장 비싼 핸드백이 된 건데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에르메스 켈리백 '히말라야'로 약 6억9천만 원입니다.
버킨백은 에르메스와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이 협업해 출시한 전설적인 명품가방입니다.
버킨은 1984년 비행기에서 우연히 에르메스 최고경영자인 장 루이 뒤마를 만나 "에르메스엔 일상생활에 필요한 큰 핸드백이 없다"며 구토 봉투에 가방 디자인을 그려서 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뒤마는 올블랙의 가방을 만들어 선물했고, 이후 '버킨백'은 최고의 명품으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버킨은 이 가방을 1994년 에이즈 자선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팔았는데 2000년에 다시 경매에 부쳐졌으며 이후 한 수집가가 소장해 오다 이번에 내놓은 것입니다.
버킨백은 길게는 몇 년 전에 예약해야 겨우 구매할 수 있으면 매장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재거래가 되곤 합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가방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데 이번 경매를 통해 또다시 그 존재감을 과시하게 됐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자막뉴스 | 박해진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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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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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유로에 각종 수수료가 더해져 858만 2,500유로, 우리 돈으로 137억 원에 팔린 건데 낙찰자는 일본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상 가장 비싼 핸드백이 된 건데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에르메스 켈리백 '히말라야'로 약 6억9천만 원입니다.
버킨백은 에르메스와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이 협업해 출시한 전설적인 명품가방입니다.
버킨은 1984년 비행기에서 우연히 에르메스 최고경영자인 장 루이 뒤마를 만나 "에르메스엔 일상생활에 필요한 큰 핸드백이 없다"며 구토 봉투에 가방 디자인을 그려서 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뒤마는 올블랙의 가방을 만들어 선물했고, 이후 '버킨백'은 최고의 명품으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버킨은 이 가방을 1994년 에이즈 자선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팔았는데 2000년에 다시 경매에 부쳐졌으며 이후 한 수집가가 소장해 오다 이번에 내놓은 것입니다.
버킨백은 길게는 몇 년 전에 예약해야 겨우 구매할 수 있으면 매장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재거래가 되곤 합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가방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데 이번 경매를 통해 또다시 그 존재감을 과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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